‘수능 끝나면 당연히 놀아야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성균관대 논술 시험- 한양대 논술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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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 덕분에 12월 13일까지는 마음 놓고 놀 수가 없습니다. 내신이 개판(?)이라서 논술로 5개를 몰았더니 정말… 일정이 스펙타클하더군요.
아무튼 공부 얘기는 집어치우고, 진짜 수능 때 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홈케이드 시스템 구축
팝픈뮤직 라이블리라고 아십니까. 지난 11월에 출시된 팝픈뮤직의 코나스테 지원 PC 이식판입니다. 그 말인즉슨, 이제는 집에다 대충 팝픈뮤직 오락기 같은 것도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료 저장용으로 쓰고 있는 i5-2500 기반 PC를 적당히 개조(?)해서 라이블리 + 에클라르&우사네코&구버전 피스 복돌 구동용 기판으로 만들고, 모니터, 모니터 암, 컨트롤러, 키높이 책상 등을 사서 아예 홈케이드를 구축할 생각입니다… 만, 돈도 없고 공간도 없다는 게 문제죠. 그래서 일단 ‘시스템’만 구축해 놓고 본체는 나중에 구축할 생각입니다.
2. 서버 구축
옛날에 잠깐 돌렸다가 접은 서버 운영을 다시 해 볼 생각입니다. 일단 예전에 썼던 그 NUC 기체를 사용할 예정이고요, 운영체제는 스포어에서 많은 추천을 받았던 Ubuntu Server 20.04 LTS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뭘 돌릴 거냐고요? 캐릭터 설정이나 세계관 같은 거 저장할 비공개 개인 위키요.
3. 알바
노트북 화면이 사망 직전입니다. 줄 간 게 점점 커지고 있어요. 그래서 적당한 노트북이 필요한데, 통장에 돈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가성비 노트북은 살 수 있겠지만, 가끔 가다 노트북에서 프리미어나 큐베이스 돌릴 일도 있을 것 같고, 또 나름 오래 쓸 생각인지라 좀 비싸도 성능 좋은 노트북을 살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알바 좀 뛰어서 적어도 150은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아케이드 리듬게임 관련
대학 가기 전에 팝픈뮤직 25렙 언저리 노멀 게이지 클리어, 유비트 1116 EXT 클리어, 노스텔지어 리얼 난이도 한 번 깨 보기, 사볼 10렙 언저리 클리어, 투덱 찍먹 해보기 등이 목표입니다.
5. 모바일 리듬게임 관련
데레스테, 뱅드림 밀린 곡 밀기, 크래프트 에그 제작 게임(뱅드림, 프로세카)에서 4성 한 번 띄워보기, 뱅드림 육조년 EXP, SPE 풀콤, 프로세카 하츠네 미쿠의 소실 EXP(MAS는 클리어 자체가 무리더군요.) 풀콤 정도가 목표입니다.
열등상등 MAS(30렙)는 초견풀콤 나오던데 소실 EXP(29렙)는 왜 풀콤이 안 뜨는 걸까요.
6. 프로젝트 에클라르(가칭) 관련
스포어 강좌 개설을 신청해 두고 정작 안 쓰던 게 있는데, 그걸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영상 형식으로요. 주제는 고등학교 한국사, 세계사, 동아시아사 과목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대학 들어가면 더 깊은 곳까지 강좌에 실어볼 생각입니다.
7. 칼림바
칼림바 한 번 배워보고 싶습니다. 다들 그거 갖고 잔잔한 곡 연주하던데, 전 그런 거 말고 적당히 신나고 빠른 곡, 그것도 주로 보컬 부분을 연주해 볼 생각입니다. 일단 지금 생각해 둔 건 멜티 랜드 나이트메어 정도 됩니다. 나중에 손가락이 허락해준다면 neu EX 음원도 한 번 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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