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 말 그대로 새 전화번호를 팠습니다. LG헬로비전 LG U+망 2200원짜리 요금제로요.
- 원래 티플러스 550원짜리 요금제를 쓰려고 했었는데 SKT 3G 요금제라 LG U+향 기기와 호환성 문제 생길 것 같아서 탈락, 다음으로는 KT스카이라이프 1900원짜리 요금제를 알아봤는데 성인인데도 미성년자라고 빠꾸먹여서 탈락. 그래서 3번째로 조건이 좋은 LG헬로비전 요금제로 갔습니다.
- 어찌 저는 U+와 이렇게 인연이 깊은 걸까요. LG U+ 이외 망을 사용하는 통신사를 2년 넘게 써 본 적이 없고, 타 통신사 망 사용 이후 개통하는 회선은 무조건 LG U+망 회선입니다. 그나마 가장 오래 쓴 게 지금 쓰고 있는 KT 메인 회선이네요.
- 어쩌다 보니 또 01x 매핑 대역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덕분에 아침에는 상주 지역 모 당 국회의원의 대통령 선거 관련 문자가 날아오고, 방금 전에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누구누구 아니냐고 물어보네요. 덤으로 받자마자 끊어지는 무주 천마 광고는 덤이고요.
- 태블릿 회선 해지한 뒤로 가상번호로 카톡 부계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저는 이 가상번호를 적어두지 않은 채로 계정 탈퇴와 휴대전화 초기화를 진행했고, 결국 이전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단계에서 막혀 부계정을 버릴 처지에 놓였습니다. 일단 새 계정을 만든 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고객센터에 로그인을 했는데…
네. 카카오팀이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말은 개구라였습니다. 아주 대놓고 시원하게 적혀 있더라고요. 덕분에 다행히도 카카오메일 레어 아이디 먹어둔 부계정을 겨우겨우 건져낼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앞에서 만든 새 계정도 카카오메일 레어닉이라는 ㄱ… - 이제 이 서브 회선은 메인 회선 쓰기에 찝찝한 일에 쓰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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