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엘의 개인 서버 구축기 – 0. 서버를 만들어보자 (OLD)

이 게시물은 제르엘의 일기에 가깝습니다.
이 게시물은 이 블로그 주인장의 일기와도 같은 게시물로, 정확한 정보를 얻기 매우 어렵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이 글에 쓰인 링크를 참고하거나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

프롤로그


그냥 평소처럼 원노트에 잡생각을 끄적거리던 중, 갑자기 ‘이 잡생각을 위키에다가 적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한 잡생각이었다면 지금 이용하고 있는 Study For Us Hosting을 이용하겠지만, 이 잡생각들이 새어나가면(?) 꽤 위험한지라 개인 서버를 구축하게 되었다.

하드웨어를 만들어보자


내가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그냥 산딸기 파이를 구워왔겠지만, 다행히도 우리 집에는 안 쓰는 데스크탑 한 대가 굴러다니고 있었다. 서버 하드웨어에 관한 것은 이 글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그쪽을 참고하자. 조립 장면은 생략. 이미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조립이 완료되어 운영체제까지 설치된 상태였다(…). 이 컴퓨터의 최종 사양은 이렇다.

CPUIntel Celeron G530 (샌디브릿지)
메인 보드PEGATRON IPMSB-H61
그래픽 카드Intel HD Graphics
RAM삼성 PC3-10600 2GB x2
저장 장치WD GREEN HDD WD10EARX 1TB x1
파워 서플라이GMC ezmax 500PW
케이스AONE 레전드 500XG 화이트
OSWindows Server 2016 Standard

여기서 램과 저장 장치는 세컨 컴에서 떼 온 것이다…

운영체제를 설치해보자


일단 나는 학생인지라 Microsoft Imagine의 혜택을 볼 수 있음을 알린다. 서버용 운영체제는 크게 윈도우와 리눅스 등으로 나뉘는데, 이는 이 글에서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므로 이 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나는 기존 데스크탑의 환경과 비슷한 환경에서 쓰는 걸 원해 Windows Server 2016 Standard 버전을 설치했다. 문제는 설치 과정인데… 위에도 말했다시피 안타깝게도 나는 설치 장면 하나조차도 찍어두지 않았다… 스크린샷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올려 보도록 하겠다. 글로만 간략히 설명하자면, 초기 진행은 클라이언트 버전의 윈도우(Windows 7, 8, 8.1, 10 같은 것들)와 완전히 같다. 설치 완료 후 Administrator 계정 암호 정도만 설정하면 거의 끝난다.

후일담


나는 웹 사이트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정작 능력과 노력은 없는, 웹 서비스 문외한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나도 어떻게든 배워보면 웹 서버 구축도 제대로 하고 사이트도 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거기다가 이번엔 서버까지 만들게 되었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방구석 위키 뿐만이 아니라, 이 블로그도 멋지게 탈바꿈시켜 운영해 보도록 노력해봐야겠다.

Don’t Copy That Flo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