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1. 휴학할 때 세운 목표를 다시 한번 돌아봤습니다만… 공부는 하나도 안 한 데다가 배운 것도 다 까먹어버렸고,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양이요? 상태 더 안 좋아졌어요… 집에만 처박혀 있다 보니 정신건강이 더 나빠진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있었던 자의식 과잉은 더 심해진 것 같고, 거기에 회피성 성격장애까지 생겨버린 것 같습니다. 그 때문인지 우울감도 좀 느껴지는 것 같은데, 뭐 장마철이기도 하고, 2주 이상 지속된 적도 없으니 좀 두고 봐야겠습니다.
  2. 일단 공부는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집에 남아있는 고등학교 교재로 기초 적당히 다진 뒤 TOEIC 750점 교재랑 한능검 3급 교재로 입문하려고요. 토익 목표 950점이라고 하지 않았냐고요? 에이 그건 장기적 목표죠.
  3. 드디어 애플 워치에 눈에 띄는 흠집이 생겼습니다. 화면 오른쪽이 어딘가에 쓸린 것 같더라고요. ION-X 글라스가 흠집에 약한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마음이 찢어지는군요.
  4. 쓰레기로 유명한 포켓몬 7세대 스토리를 다시 밀고 있습니다. 국제교배용 고개체 메타몽 잡으려고요. 사실 스위치 부계정 만들어서 바이올렛 한 번 더 밀면 되긴 하는데… 엔딩 보고 6성급 레이드 해금한 뒤 메타몽 뜰 때까지 타임슬립할 바에야 차라리 스토리 중반까지만 가면 되는 울썬문이 훨씬 낫습니다… 교환하면 되지 않냐고요? 일일이 개체값 계산하고 그러기 귀찮아요. 스토리 미는 게 더 귀찮을 것 같은데 그냥 매지컬로 날아온 에딧산 육갑몽 버리지 말걸…
  5. 피규어 샀습니다. 살면서 피규어 사 보는 건 이치방쿠지 뽑기로 뽑은 거 빼면 처음이네요. 아크릴 스탠드는 사 봤지만요. 예약구매라서 내년 2월쯤 온답니다. 근데 사고 나니까 다른 데서 특전 붙여서 팔고 있네요…? 바로 취소하고 특전 주는 데에서 재주문했습니다. 배송비는 드럽게 비쌌지만요.
  6. 고3때 썼던 스마트폴더는 다른 색상 백커버로 부활시켰습니다. 8월부터 쓰고 다닐까 생각 중이여요.
  7. 막상 쓰려니까 쓸 게 없네요.
Don’t Copy That Floppy!